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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원인 증상 예방수칙

1.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패혈증을 뜻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패혈증은 간경화와 같은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혈색소침착증 환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발열, 복통과 함께 균혈증이 생기고 주로 양하지에 큰 물집이 잡혔다가 점차 괴사조직으로 변해가는 경과를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간질환 환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이 매년 20~40명 정도 발생하며 치사율이 30% 이상으로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비브리오패혈증 [vibrio vulnificus sep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원인 증상 예방수칙

2. 증상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조직 감염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조직 감염은 해안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서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며 상처 부위 부종과 홍반(붉은 반점), 물집, 조직 괴사로 나타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16시간 ~ 24시간의 잠복기 후에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나고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생기고 나서 30여 시간 이내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나는데 사지, 특히 하지에 부종, 발적, 반상 출혈(피부에 검보랏빛 얼룩점이 생기는 피하출혈, 멍), 수포, 궤양, 괴사(세포나 조직의 일부가 죽는 것) 등이 나타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비브리오패혈증 [vibrio vulnificus sep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원인 증상 예방수칙

3. 발생시기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감염됩니다.

여름철에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2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현황 : 환자 46명, 사망자 18명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원인 증상 예방수칙

4. 예방수칙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습니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합니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합니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합니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합니다.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합니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원인 증상 예방수칙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